홍명보호의 두 기둥인 손흥민(LA FC)과 이재성(마인츠)은 1992년생으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16강전에서 1-4로 패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브라질과 맞붙게 됩니다.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입니다.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지난 15년 동안 13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현재 전 감독 차범근, 국가대표팀 홍명보와 함께 남자 국제 경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은 브라질전에 출전할 경우 137경기 출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큰 건강 문제가 없는 한 손흥민의 기록적인 활약은 예견된 일입니다. 손흥민은 현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9월 미국, 멕시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을 암시하며 "내일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소월드
손흥민은 현재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국제 경기 58골(53골) 기록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드컵 출전 횟수도 4회로 홍명보, 이운재와 최다 타이를 기록 중입니다. 2026년 북미와 중미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5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가 됩니다.
손흥민의 친구 이재성은 센추리 클럽에 진출한 18번째 한국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 경기 100회 출전).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한 이승우는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9월 미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100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99번째 국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0월까지 100번째 출전을 미뤄야 했습니다.
이재성이 브라질전에 출전하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되며, 2023년 김영권 이후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됩니다. 그는 클럽에 가입한 18번째 선수가 됩니다.
홍명보 감독 아래 꾸준히 선발로 활약하는 이재성이 올해 남은 4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그는 대전 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103경기)과 함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